[근황/회고] 2025년 7월 (short)

2025. 8. 3. 22:08근황 and 회고/회고

 

🧑‍💼Company : 배우거나 도전할 수 없다고 느낀다면, 배울 수 있거나 도전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자

 

  요즘 백엔드 개발자를 뽑는 공고를 보면, 1~2명 뽑는 공고에 최소 300~500명이 지원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곤 한다. 이제 30대 초중반의 나이이기에, 내가 만약 올해 신입 자리를 놓고 입사 준비를 했으면 쉽지 않았겠구나.. 라는 점을 느끼곤 한다. 공공기관(행정)에서 개발/운영 업무로 이직했기에, 주변 분들이 많이 물어본다. "후회되진 않아?" 몇 십 년 후의 내가 어떤 대답을 할까 고민하면,, 미래의 내가 아니기에 잘 모르겠다. 다만 오늘의 나는 답을 할 수 있다. "지금은, 도전하는 게 재밌어"

  회사 업무를 하다 보면, 운영 업무에서는 루틴적인 업무(배치 작업) + 비상 상황 대응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평상시 서비스가 이상하지는 않은지 특이사항을 잘 확인하고, 특이사항이 발생하게 되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다. 반면 개발은 기능 추가, 운영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스 코드 보완 등의 업무를 만나게 된다. 운영 파트와 개발 파트가 나뉘어져 있다면, 두 파트의 협업이 필요하겠지만, 나는 두 업무를 같이 하고 있다. 

  그렇기에 개발 업무가 잠시 멈출 때 운영 업무에 집중하곤 하는데, 문득 고민이 된다. 더욱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감사하지만, 평온함 속에서도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곤 한다.  그래서 업무에서 사용하는 기술 스택을 로컬에서도 구축해보고 도전해보고 있다. 정체되어 있다고 느낀다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일단 맡고 있는 업무를 통해 배우거나 도전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찾아보고 있다. 그리고 추가로 개인 공부를 더하다보니.. 가만히 있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일 수 있기에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이 더 많다. 그래서 재미있다. 

 

📝 Private : 해보자, 계속, 귀한 파트너를 만났으니까

 

  사실 AI 발전으로 개발자가 사라질 수 있다는, 그런 위기의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다. 안정적인 직업을 던졌는데 이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개인적으로 긴장이 된다. 그럼에도 도전해보고 싶고 배우고 싶기에, 인프런에 열심히 강의들을 결제하고 있다. 김영한님의 DB 커리큘럼도 시작한다고 했고, JSCODE 박재성님의 입문 강의들(심지어 Kafka, Kubernetes, Elasticsearch까지)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부지런히 해봐야겠다. 어떤 직업이든 영원하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오늘, 아직은 사라지지 않은 직업이니까! 도리어 AI를 무서워하기보다, AI를 이용해서 더 빠르지만 더 정교하게 개발/운영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봐야겠다. 인사이트를 배우고 호흡할 수 있는 가정 교사가 생긴 느낌이다. Spring Boot도 4.0 테스트 버전이 나오면서 Spring AI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하는 것처럼... AI를 귀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협업해봐야겠다. 

 

오늘도 짧은, 그러나 한 걸음 성장한 2025년 7월의 회고 끝☺️